진정한 신붓감(?)

진정한 신붓감(?)

어떤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3명의 여자 중에서 누구를 결혼상대로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3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건네주며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기로 했다.

첫번째 여자는 비싼 옷과 고급 화장품을 사고 최고의 미용실에 가는 등 자신을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그 돈을 모두 사용한 뒤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당신을 매우 사랑해. 그러니까 모두가 당신의 아내가 가장 미인이라고 생각하기를 원해.”

두번째 여자는 그 남자를 위해 새 양복과 셔츠, 차의 정비용품을 사는 등 남김없이 쓰고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는 당신이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돈은 전부 당신을 위해서 사용했어요.”

마지막 여자는 500만원을 불려서 2배로 만들어 남자에게 돌려주었다.

“나는 당신을 매우 사랑해요. 나는 당신의 돈을 낭비하지 않아요. 내가 영리한 여자인 것을 당신이 알아줬으면 해요.”

남자는 2박3일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결국 3명 중에서 가슴이 제일 큰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



기사 게재 일자 200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