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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의사,재치덩어리

바보처럼1 2007. 8. 17. 22:21
친절한 의사

아주 젊은 여자와 결혼한 89세 노인이 의사를 찾아와서 자기 부부에게 아기가 생긴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자신의 정력을 자랑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의사가 말했다.

“제가 얘기를 하나 해 드리죠.

건망증이 심한 친구가 사냥을 갔대요.

그 친구는 총 대신에 우산을 가지고 갔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자가 나타나서 그에게 달려오자 그는 우산으로 사자를 겨누고 쏘았답니다.

그러자 사자가 그 자리에 쓰러져 죽었답니다.”

얘기를 들은 노인이 소리쳤다.

“말도 안되는 소리

누군가가 옆에서 대신 총을 쏘았겠지.”

“예. 바로 맞히셨습니다.”

재치덩어리

월드컵때 한국축구팀이 4강에 오르던 날 전국에는 빨강 물결이 넘쳐났다.

영순씨도 기분이 좋아 평소 즐겨 입던 노랑 티셔츠를 입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어느 버스에서 “빨간색 티 입은 사람은 공짜로 태워 줍니다!”라는 방송이 들려왔다.

영순씨 이걸 놓치지 않고 버스로 갔지만 버스기사는 고개를 저었다.

“아가씨는 노란색 티를 입었잖아요. 버스비 내야겠어.”

하지만 영순씨는 재치있는 대답 덕분에 그 버스를 공짜로 탔다.

“저는 이운재 선수 응원했는데요∼.”

기사 게재 일자 200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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