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감쪽 같은 애인

바보처럼1 2007. 8. 18. 01:20
◈감쪽 같은 애인

어느 평범한 남자가 사망하여 장례가 치러졌다.

모두다 돌아가고 무덤 옆에는 과부가 된 부인과 다른 한 여인이 남아 있었다.

부인은 그녀를 쳐다보면서 이렇게 물었다.

-실례지만, 당신은 누구예요? 나는 당신을 모르겠는데요.

-나는 당신 남편의 애인이었어요.

-그이에게는 애인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이는 훌륭한 가장이었고, 밤마다 집에 있었으며, 공휴일마다 가족과 함께 있었고, 봉급은 항상 통째로 집에 가져왔습니다.

다른여인 ??

-우리들은 점심시간에, 그리고 상여금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시원찮으면

어느 만원버스.

막 버스에 올라탄 할머니가

몹시 힘든 표정으로 자리를 찾는다.

할머니 바로 옆 두자리 중에 통로쪽에 앉아 있던 한 학생이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하며 자리를 양보하자

그 할머니…

“에구, 고마워 젊은이. 근데 대학생인가?”

“예.”

“어디 다니지? ”

“예, 서울대요. ”

“좋은데 다니네. 국립대라지 ?”

“(머쓱) 예.” ^^????

“심성도 착하고 머리도 좋아.

공부도 잘했구먼. 생긴 것도 남자답고.”

이어 할머니 창가쪽에 앉아 책을 보는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학생은 어느 대학 다니나?”

“예? 저 저요? 한국과학기술원이요.”

그러자 할머니…

“그려, 공부 못하면 얼른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기사 게재 일자 200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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