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바보처럼1 2007. 8. 18. 12:20


키가 2m인 여자가 도사를 찾아가 키가 작아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도사는 여자에게 알약을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걸 먹으면 꿈에 난쟁이가 나올 거요. 그럼 난쟁이에게 ‘나와 결혼해줘요’라고 말하세요.

난쟁이가 ‘싫어’ 한번 하면 아가씨 키가 l0㎝ 줄어들 겁니다.”

여자는 집으로 돌아와 도사가 준 약을 한 알 먹고 잠이 들었다.

정말로 꿈에 난쟁이가 나타났다. 여자가 ‘나와 결혼해줘요’하니까 난쟁이는 정말로 ‘싫어!’ 하는 것이었다.

이튿날 잠에서 깨어나 키를 재보니 l90㎝였다.

너무 기쁜 나머지 여자는 그날 저녁에도 또 약을 한 알 먹고잠이 들었다.

역시 전날처럼 난쟁이가 나타나 ‘싫어!’ 하는 바람에 여자의 키는 180㎝로 줄어들었다.

여자는 기왕 줄이는 거 l70㎝까지 줄이려고 한 번 더 약을 먹고 잠을 잤다.

꿈에 나타난 난쟁이를 보고 여자가 말했다.

“나와 결혼해줘요.”

그러자 난쟁이가 세게 도리질을 하며 이렇게 소리쳤다.

“싫어! 싫어! 싫어! 정말 싫어! 싫단 말이야!”

번지수가 틀려 !

나무꾼이 옷 훔쳐가기만을 기다리며. 온종일 목욕만 하던 선녀. 서산에 해가 기울자, 화가 날대로 난거라… 옷을 도로 챙겨입고 나무꾼을 찾아나섰다. 물어 물어 나무꾼의 집, 삽짝을 두드리니. 눈 비비며 나무꾼이 나타났다.

“야, 이 싸가지야 지금이 어느 땐데 자빠져 자고 있냐? 니가 옷을 감춰줘야 이야기가 제대로 되는 거 아니여 !”

선녀의 무서운 호통에 나무꾼이 하는 말. “저는 ‘선녀와 나무꾼’의 나무꾼이 아니라 ‘금도끼 은도끼’의 나무꾼인데유.”

기사 게재 일자 2006-06-19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예상대로 16강 탈락?  (0) 2007.08.18
UFO 출현 시 나라별 대처법  (0) 2007.08.18
얼룩소와 누렁소  (0) 2007.08.18
댁은 누구슈^-^  (0) 2007.08.18
임신한 개  (0)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