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셋방 구하기

바보처럼1 2007. 8. 18. 13:06
셋방 구하기

어느 허름한 집의 주인이 ‘셋방 있음. 어린이 없는 분’이라고 써 붙였다. 그런 후 얼마 있다가 노크 소리가 나더니 8살 가량 된 사내아이가 들어왔다.

“아주머님, 창문에 써 붙인 걸 봤는데요, 아직 나가지 않았나 해서요.”

이렇게 말한 소년은 잠시 생각하고 나서 이야기를 계속했다.

“어린아이는 없습니다. 나하고 늙은 부모님뿐입니다.”

밖에는 젊은 부부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서있었다. 셋방은 그들의 차지가 되었다.

구박 받는 남편

한 부인이 남편에게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라며 시도 때도 없이 구박했다. 어느 날 병원에서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었다.

부인은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남편이 죽어서 하얀 천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허구한 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막상 죽은 남편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부인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다. 부인이 한참을 서럽게 울고 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하얀 천을 내리면서 말했다.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어!”

그러자 깜짝 놀란 부인은 울음을 뚝 그치면서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어느 의대생의 용기

어느 날 의대생들이 병원으로 실습을 나갔다. 그런데 한 의사선생님이 손가락으로 시신의 똥꼬를 찌르더니 입속에 쑥 넣는게 아니겠습니까 -_-..

“나를 따라하는 학생이 있다면 A+을 주겠어요. 해 볼 사람?”

모든 학생들은 머뭇거렸다. 누가 똥꼬를 찔러서 자기 입에 넣겠습니까. 근데, 한 용감한 의대생이 씩씩하게 걸어나오더니, 그대로 따라하는 게 아닌가. 그러자 의사선생님께서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말씀하시길. “학생은 정말 용감하군요. 나는 중지로 찌르고 검지를 빨았는데, 학생은 검지로 찌르고 검지를 빨다니….”

기사 게재 일자 2006-08-28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실은 과연 무엇?  (0) 2007.08.18
바쁜 척하는 6가지 방법  (0) 2007.08.18
재미있는 아파트분양 광고  (0) 2007.08.18
남자의 속마음  (0) 2007.08.18
엽기적인 면접생들  (0)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