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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흥부와 놀부’

바보처럼1 2007. 8. 18. 16:00
'新 흥부와 놀부’

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실수로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가 울고 있는데,

산신령이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오며 물었다.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 아니올시다.

산신령은 여인을 놓고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슈퍼모델을 닮은 젊고 어여쁜 여인을 데리고 나와 물었다.

“그럼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 아니옵니다.

산신령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정말 못생긴 흥부마누라를 데리고 나왔다.

“감사합니다. 산신령님 바로 이 사람이 제 마누라입니다. 고맙습니다”하고 마누라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산신령이 말했다.

“여봐라! 흥부야,

이 두 여인을 모두 데리고 가서 함께 살도록 하여라.”

흥부 : 아니옵니다. 저는 마누라 하나면 족합니다.

하고 마누라와 집으로 내려왔다.

집에 와 흥부가 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니,

놀부는 갑자기 마누라 보고 산에 등산가자고 꼬셨다.

연못가에 이르러 “여보! 이리 와봐, 물 참 좋다.”

놀부마누라가 연못가에 다다르자 마누라를 연못에 밀어넣고는 앉아서 산신령이 어여쁜 여자를 데리고 나올 때만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 후 웬 건장한 사내가, 물속에서 나오는데.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매면서 하는 말,

“어허!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네, 기분 좋다.”

뒤이어 놀부마누라가 물속에서 나와, 치마끈을 매면서 하는 말,

“여보! 자주 좀 밀어넣어 줘요.”

남자가 40세가 되기 전 배워야 할 것들

-아가씨들이 아저씨라 부를 때 기분 나빠하지 않기: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

더 이상 미혼 여성들로부터 오빠라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

-허리띠 구멍 늘리지 않기:

40세 이후에 허리띠 구멍을 늘리는 사람은 자살을 앞둔 것과 같다.

그러면 지금의 몸무게를 무덤까지 가져갈 각오를 해야 한다.

-마누라 면박 주는 버릇 없애기:

서서히 가장으로서의 권력을 양보해야 될 시기다.

자녀들 앞이나 친구들 앞에서 아내를 경시하는 태도를 버려라.

늙어서 눈치 보며 살고 싶지 않다면. 정권은 바뀌게 마련이고 독재는 무너진다.

-과자 사들고 집에 들어가기:

과자로 아이들의 환심을 살 수 있는 마지막 나이다.

오십이나 육십이 되어 자녀들의 환심을 사려면 차를 사주거나 집을 사줘야 된다.

기사 게재 일자 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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