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배꼽티’ 아가씨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석 앞에 서있었다.
그러자 거기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꼽티를 자꾸 밑으로 끌어 내렸다.
아가씨가 놀라서 ‘왜 그러세요’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귀가 어두워 그냥 계속 옷을 내렸다. 그러고는 아가씨에게 아주 온화하고 천사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시며 한마디하셨다.
“아이고 착해라. 동생 옷도 물려입고. 요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
영화관에서 꼴불견
▲코골이 인간
그냥 깨워주기만 하면 되므로 무난한 타입. 그래, 피곤하거나 영화가 따분하면 졸 수도 있지~ 하지만 코를 골 정도라면… 그냥 집에서 일찌감치 발 닦고 주무시징~~
▲어디야~ 인간
늦게 와서 화면 가리는 것도 짜증나는데 라이터 혹은 휴대전화 플래시까지 켜대며 자기네들 들어가야할 자리니까 비켜달라는 둥 엄청 정신사납게 하는 족속들. 이런 인간들의 일부분은 뻔뻔하게 허리도 숙이지 않은 채 걸어다니는 극악의 매너를 갖추고 있지요~
▲ 참~ 말 많다
어느 스릴러 영화를 볼 때였던가… 뒤에서 들리는 소리.
여자 = 어모, 얘 여기서 죽나보다.
남자 = 아니 얘는 여기선 안 죽고 대신 쟤가 죽어.
여자 = 아잉 그런 걸 말하믄 어떡해~이~~~잉
자기들 거실에서 비디오 보는 것인 양 무례한 수다 커플.
▲여보세요~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열받게 하는 족속들. 띠리리리(매너모드도 아님.)
“네 여보세요. 어, 아무개구나?”
“어, 여기 극장 안이야. 어? 괜찮아 괜찮아.”(자기만 괜찮지… 으이그~ )
기사 게재 일자 2006-12-21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석 앞에 서있었다.
그러자 거기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꼽티를 자꾸 밑으로 끌어 내렸다.
아가씨가 놀라서 ‘왜 그러세요’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귀가 어두워 그냥 계속 옷을 내렸다. 그러고는 아가씨에게 아주 온화하고 천사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시며 한마디하셨다.
“아이고 착해라. 동생 옷도 물려입고. 요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
영화관에서 꼴불견
▲코골이 인간
그냥 깨워주기만 하면 되므로 무난한 타입. 그래, 피곤하거나 영화가 따분하면 졸 수도 있지~ 하지만 코를 골 정도라면… 그냥 집에서 일찌감치 발 닦고 주무시징~~
▲어디야~ 인간
늦게 와서 화면 가리는 것도 짜증나는데 라이터 혹은 휴대전화 플래시까지 켜대며 자기네들 들어가야할 자리니까 비켜달라는 둥 엄청 정신사납게 하는 족속들. 이런 인간들의 일부분은 뻔뻔하게 허리도 숙이지 않은 채 걸어다니는 극악의 매너를 갖추고 있지요~
▲ 참~ 말 많다
어느 스릴러 영화를 볼 때였던가… 뒤에서 들리는 소리.
여자 = 어모, 얘 여기서 죽나보다.
남자 = 아니 얘는 여기선 안 죽고 대신 쟤가 죽어.
여자 = 아잉 그런 걸 말하믄 어떡해~이~~~잉
자기들 거실에서 비디오 보는 것인 양 무례한 수다 커플.
▲여보세요~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열받게 하는 족속들. 띠리리리(매너모드도 아님.)
“네 여보세요. 어, 아무개구나?”
“어, 여기 극장 안이야. 어? 괜찮아 괜찮아.”(자기만 괜찮지… 으이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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