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웃지 못할 이야기

바보처럼1 2007. 8. 18. 19:02
웃지 못할 이야기

어느 부부가 산행하다 남편이 실수로 길가에 있는 벌통을 발로 찼다.

벌통 안에 있는 벌들이 쏟아져 나와 남편의 온몸을 쏘았고, 남편의 머리도 붓고 몸통도 붓고 그것도 부었다.

집에 돌아와 부인이 남편에게 약을 발라주다 보니 그것이 통통한 것이 듬직해 보였다.

부인은 남편을 부추겨서 사랑을 했다.

부부가 사랑을 하면서 둘이 다 같이 울었다.

남편은 아파서. 부인은 좋아서 울었다.

부인은 그 다음날부터 벌통 앞에 물을 떠놓고 빌었다.

“제발, 벌들아! 우리 남편 한 번만 더 쏘아다오!”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가 유치원생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갔다.

열탕 속에 들어간 아버지가 시원하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너도 들어오라”고 했다.

아들은 시키는 대로 열탕 속에 풍덩 들어갔다.

순간 어찌나 뜨겁던지 얼른 나오면서 “세상에 믿을 놈 없어”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가 화가 나서 아들을 두들겨 팼다.

아들이 앙앙거리면서 말했다.

“때려 죽여라. 니 새끼 죽지 내 새끼 죽냐?”

목욕이 끝나고 빵집에 가서 아버지는 5개, 아들은 3개의 빵을 먹고 나서 아버지가 물었다.

“배 부르지?”

아들 왈, “3개 먹은 놈이 배 부르면 5개 먹은 놈은 배 터지겠다.”

아들은 또 한 번 얻어 터졌다.

집에 와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일러 바치자 아들이 중얼거렸다.

“원 세상에, 마누라 없는 놈 서러워서 살겠나!”

기사 게재 일자 2007-04-16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택시기사와 할아버지  (0) 2007.08.18
始發奴無色旗  (0) 2007.08.18
아버지와 아들  (0) 2007.08.18
주말 드라마의 법칙!  (0) 2007.08.18
부인의 힘  (0)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