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출생의 비밀

바보처럼1 2007. 8. 18. 20:14
출생의 비밀

최불암이 레스토랑에 갔다.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경규 웨이터가 다가왔다. 이경규는 손님을 잘 웃기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손님, 지루하실텐데 재미있는 이야기 해드릴까요?”

“그거 좋지!”

“저희 어머니께서 아이를 낳았는데 제 동생도 아니고 제 누님도 아니고 형도 아니었습니다. 그럼 누굴까요?”

“글쎄… 모르겠는데….”

“히히히 바로 접니다. 저요.”

이경규의 얘기가 참 재미있다고 생각한 최불암은 다음날 친구 최주봉에게 그 얘기를 해줬다. “주봉아, 내가 퀴즈를 하나 낼게 맞춰봐.”

“그래” “우리 어머니가 아이를 낳았는데 내 동생도 아니고 누나나 형도 아니었어. 그럼 누구게?”

“몰라”

“하하하… 그것도 모르냐? 그건 바로 이경규야.”

마지막 소원

한 순간의 실수로 살인자가 된 최불암.

사형집행을 앞두고 집행관이 물었다.

“마지막 소원이 무엇이냐?”

“저는 반드시 죽어야 합니까?”

“그래, 그것만은 어쩔 수 없다.”

“그러면 마지막 소원이니 제가 원하는 방법으로 죽여 주십시오.”

“네가 원하는 방법이 무엇이냐? 전기의자? 가스실? 교수형? 아니면 총살?”

“아니요. 나는 늙어서 죽는 게 소원입니다.”

결혼할 때 하는 말

다섯 살짜리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사람들이 결혼할 때 서로에게 뭐라고 말하죠?”

엄마는 잠시 생각하다가 아들에게 말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에게 잘 대해줄 것을 약속한단다.”

아들은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그럼, 엄마는 항상 결혼해 있는 게 아니네요?”

기사 게재 일자 200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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