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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질 하는 이유

바보처럼1 2007. 8. 18. 20:47
부채질 하는 이유

철수는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어 헤매고 있었다

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지려 하고,

이름 모를 짐승의 울음소리에 당황하고 있었다.

그런데 산중 공동묘지 한가운데에 한 여인이 부채를 들고,

지금 막 쓴 듯한 묘지 봉분에 대고,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생긴 것을 볼짝시면, 눈꼬리가 쪽 째져 위로 치켜 올라가 있고, 소복을 하기는 했는데….

허벅지가 다 보일 정도로, 옆이 터져 있는 것이 보통 예사롭지가 않았다.

철수는 겁도 나고,

하도 이상키도 하여 물어 보았다.

“돌아가신 분이 뉘시요?”

“울~신랑인데요.”

“죽은 남편이 평소 더위를 많이 타셨군요?”

“아니요??”

“그럼 왜 부채질을…?”

“울 신랑이 죽으면서 당부하기를….”

“당부하기를요??”

“지 무덤의 흙이 마르기 전에는 딴 놈에게 정주지 마라고 해서요.”

당신 멋져~~~

요즘 술집에서 인기 있는 건배구호.

선창이 “당신!!”하고 외치면,

동료들이 “멋져!!”하고 화답합니다.

당 : 당당하게 살자

신 : 신나게 살자

멋 : 멋있게 살자

져 : 져주면서 살자

가끔씩 져주면서 사는 당신은 멋져 보입니다.

신랑의 바람

신혼 첫날밤 신방에 들어가며 신부가 신랑에게 물었다.

“자기는 침대 어느 쪽에서 자고 싶어? 왼쪽, 오른쪽?”

신랑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난 위쪽에서 잤으면 해….”

기사 게재 일자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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