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밤이 무서워~

바보처럼1 2007. 10. 29. 18:02
밤이 무서워~

난 어느날 부턴가 밤이 무섭고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밤이 무섭고 겁이 난다.

수많은 밤을 세노라면….

저 많은 밤을 언제세나….

정말이지 정신이 어지럽고….

까맣게 많은 밤을 하얗게 잊었을 때엔….

다시 밤을 세야 한다는 강박감에 더욱 무섭다.

쫘악 벌린 그걸 보면 솔직히 손대기도 겁이 난다.

보듬으려는 나의 손을 찌를 때엔 내가 이걸 왜 하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마음을 고쳐 먹고 그앨 찜해야겠다.

아니? 삶든 찌든 지지고 볶든 살살 다루어야겠다.

한꺼풀~ 한꺼풀~ 벗겨진 후의 그의 속살은 달콤하니까.

자!~밤따러 갑시다.

걱정마

결혼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된 신혼부부가 있었다. 남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아내는 푸짐한 반찬을 차려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남편이 안오자 아내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기야~ 언제와? 너무 배고파~!’

그러자 남편이 미안해하며 말 한마디로 아내를 달래 주었다.

‘미안해 자기야~ 대신에 내가 오늘밤 10개월 동안 배부르게 해줄게~!’

시점(視點)차이

절친한 남자 셋이서 술을 마시며 ‘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남자1 : 너희들은 여자의 어디가 좋아? 난 여자 엉덩이 보는 게 정말 즐겁더라.

남자2 : 그래? 난 여자의 가슴을 보는 게 가장 즐겁더라고.

그러자 또 다른 남자가 약간의 미소를 머금으며 대답했다.

‘난 여자의 머리 위를 볼 때가 가장 좋더라.’

기사 게재 일자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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