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주)드림아이에듀 민은자 원장 | |||||
2008 01/15 뉴스메이커 758호 | |||||
‘엄마의 마음’으로 보내는 정직한 유학
(주)드림아이에듀의 민은자 원장은 한국의 부모들이 유학을 단지 영어만 배우기 위한 도구라고 인식하는 것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 원장은 “비용만 많이 들이면 유학이 성공할 것 같지만 그건 위험한 생각이다. 제대로 된 프로그램과 위기 대처 능력이 있는 전문가를 갖춘 유학원과 부모의 헌신, 아이의 열정, 이 3박자를 갖춰야만 유학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민 원장의 유학원 경영철학은 ‘정직’과 ‘실력’이다. 민 원장은 1981년 결혼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뒤 1987년 캐나다 더글러스 칼리지 아동조기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미국과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는 한국 학생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캐나다교육청은 늘어난 한국 학생들의 진학 지도와 외국생활에서 오는 고충을 상담해줄 수 있는 한국 출신 전문가가 필요했다. 평소 민 원장의 조기교육에 대한 열정을 주시했던 캐나다교육청은 민 원장에게 조기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한국 학생들의 상담교사직을 제의했다. 민 원장은 1989년부터 1999년까지 밴쿠버교육청에서 이중언어 상담교사로 일했다.
2000년 한국에 온 민 원장은 그해 5월 무교동에 드림아이에듀를 설립하고 첫해에 120여 명을 유학보내는 실적을 거두었다. 캐나다교육청에서 쌓은 인맥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결과였다. 민 원장은 이후 매년 200여 명을 미국과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작은 송사 하나 없이 탄탄하게 드림아이에듀를 고속성장시킨 원동력은 민 원장의 ‘엄마의 마음’으로 제 자식을 유학보내는 것과 같은 ‘정직’과 캐나다교육청에서 20여 년 넘게 한국 학생의 유학 관련 업무에서 체득한 ‘실력’에서 나온 것이다. 유학은 그동안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평범한 가정에서 미국이나 캐나다 유학은 꿈도 못 꿀 사치라고 여긴다면 제대로 된 정보가 없다는 것도 한 이유다. 민 원장은 평범한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자녀들을 세계화시대의 문화시민으로 육성할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최고의 프로그램을 갖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민 원장은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캐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 국무성과 캐나다 교육청이 인증하는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일반 유학과 같은 큰 비용 없이 제대로 된 교육시설과 질 높은 콘텐츠, 다복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자녀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한 단계 성숙시켜줄 최고의 유학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드림아이에듀를 찾아오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비영어권 국가로 자녀를 어학연수 보내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 민 원장은 “영어권 국가에서 일상 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우는 것과 비교하면 비영어권 국가에서 배우는 것은 효율이 떨어진다. 부모의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민 원장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기회’와 ‘자신감’이라고 강조한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아이들의 변화한 것은 단지 영어실력만이 아니다. 문화적 다양성을 몸으로 체득하고 난 후 아이들은 자기와는 다른 것에 ‘이해’와 ‘배려심’을 갖게 된다. 부모들이 가장 만족하는 아이의 변화한 행동은 ‘자신감’이다. 입시와 성적 위주의 한국식 교육에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 자신도 쓸모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온다는 것이다. 민 원장은 자신감을 가진 아이들은 대학입시 수시모집 교수 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다고 말한다. 민 원장은 그동안 유학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장학제도에도 쏟아부을 계획을 갖고 있다. 능력과 자질이 있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유학을 지원한다. 이를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의 마인드를 갖춘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자원복지개발원과 연계해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배려심을 갖춘 문화시민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민 원장은 “부모의 희망은 자녀다. 자녀에게 자신감과 경쟁력을 심어주고 더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부모의 관심과 정직·실력을 갖춘 유학원의 몫”이라고 강조한다. <김태열 기자 yolkim@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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