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곳

이천도자기축제

바보처럼1 2006. 4. 18. 21:19
 
* 혼의 축제 20년 천년의 꿈_이천도자기 축제
다반향초
 

 

 

부드러운 선을 가진 신비로운 아름다움

 

한국적인 선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도자기가 아닐까합니다.

 

이 무렵이면 이제 도자기 축제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친환경적인 그릇으로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 도자기

 

이천도자기 축제를 미리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출처:http://www.ceramic.or.kr)

 

 

이천쌀과 온천으로 너무도 유명한 도시 이천

 

올해는 "혼의축제 20년, 천년의 꿈"이라는 이름으로 도자기축제가 열립니다.

 

 

 

                                                       (출처:http://www.ceramic.or.kr)

 

 

위의 사진은 작년 이천 도자기 축제의 모습인데요.

 

사진으로만 보셔도 벌써 기대가 되지 않으세요?

 

 

저도 작년에 이천도자기 축제를 다녀왔는데요.

 

그때 찍어왔던 작품들을 몇장만 소개해드릴께요.

 

 

 

 

투박한 느낌이 좋아지려다가도 이렇게 매끈한 느낌의 작품을 보면 또 마음이 흔들립니다.

 

라인이 정말 살아있었던 작품들

 

 

 

물이 흐른다는 느낌이 이런거겠죠.

 

도자기에도 생명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

 

 

 

전사지를 안쪽에 대어 도자기 밖으로 은은하게 무늬가 비치는 것이 인상적이었던 작품

 

항상 그릇안은 깨끗하게 무늬는 밖일 필요는 없죠. 멋진 발상의 전환

 

 

 

 

 

이 작품을 보자말자 맥도날드가 떠올랐었죠.

 

그런데 정말 작품 이름이 맥도날드였었답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미국경제의 상징과 최근 변하는 중국의 모습을 융화 시킨 작품이라고 합니다.

 

 

 

 

실험실을 연상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커피잔 세트입니다.


실험실에서 박제를 한 것 처럼 도자기를 용액속에 넣어 박제한 작품도 있었는데요.


그 곳엔 세탁기, 냉장고, 사람 등이 박제되어 있었습니다.

이런것들이 어쩌면 메마른 우리의 모습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죠.

 

 

 

 

진품명풍에도 등장했던 12억짜리 장구

 

도자기를 장구로 만들었다는 발상이 정말 신선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중의 하나인데요.

 

같이 구경을 하시던 어떤분이 위에는 고추장 아래는 오징어 담으면 되겠다고 하셨던 말씀때문에

 

이 작품을 볼때는 자꾸 그때의 기억이 나네요 :)

 

 

 

 

팽이와 같은 모양의 이 작품은 코일링으로 엄청난 인내를 가지고 만든 작품이랍니다.

 

 

 

 

착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작품입니다.

 

두 작품 사이로 보이는 실루엣 다들 찾으셨나요?

 

작품을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 사이의 비어있는 공간까지 생각하여 만든 멋진 작품입니다.

 

 

 

어떠세요?

 

도자기를 보고나니 이천 도자기 축제에 올해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으세요?

 

작년의 경우는 2년에 한번 열리는 도자기비엔날레와 함께 행사가 열렸었는데요.

 

올해도 이천 도자기 축제는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꺼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 

 

 

 

2006년 이천 도자기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전시행사, 도자기판매, 시연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공연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전통가마에 불지피기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고

 

일정한 비용을 지급하면 직접 만든 도자기를 집으로 가져가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감을 모두 활용하여 도자기 축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에서 시티N 가족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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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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