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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여인
잔소리의 심리적 뿌리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일곱 살 아들이 있기 때문에, 그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게 되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잔소리는 효과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잔소리를 계속 듣고 자란 아이들은 수동적 공격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무관심해지고, 도리어 못들은 척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잘되라고 잔소리를 했는데 아이들이 더 무기력해지고 게을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고백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잔소리 때문에 본인이, 또는 가족이 힘들다면 그 잔소리의 근본 기저에 어떤 감정이 있는가를 탐색해 보는 작업을 꼭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잔소리를 했나, 어떤 일이 일어났나, 그때 무엇을 가르쳐 주고 싶었나, 그 안에 어떤 감정이 있었나?’ 를 들여다보면 ’불안함’이 많습니다.
‘내 아들이 무엇을 안 할까 봐, 내 남편이 무엇을 안 할까 봐, 무엇을 안 하지?’라고 들어가 보면 혹시 ‘내가 예전에 잃었던 것을 또 잃을까 봐,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을 못 가질까 봐, 내가 예전에 상실했던 것을 가족도 상실할까 봐’ 그 두려움의 감정을 감추기 위한 시도로서 잔소리로 계속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험담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자기도 잔소리를 너무나 하기 싫은데 습관처럼 잔소리를 하게 된다고 고백한 한 부인과 작업을 함께 하면서 저는 그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 문제가 내가 너무 주관적이 되어 ‘정말 저 아이가 이렇게 잔소리를 많이 들을 사람인가? 정말 내 남편이 잔소리를 많이 들어야만 좋아지는가? 내 잔소리가 효과가 있는가?’ 에 대한 객관적인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불안을 못 본 척하고 가서는 그 잔소리의 문제를 다룰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 부인이 갖고 있는 심층적인 불안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 다음에 정말 할 말만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내가 꼭 해야 하는 말들만 했을 경우, 그 부인의 말 중에서 1/10로 감소할 수밖에 없음을 웃으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감정 언어를 사용하는 법을 서로 연습하였습니다. 감정 언어는 괜한 이야기를 하기보다 ‘나는 내 자신에 대해서 슬프다, 나는 오늘 내가 초라한 느낌이 든다, 나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했을 때 상처받고 두려워진다.’
이렇게 감정 용어를 표현함으로써 괜히 복잡하고 표피적인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것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내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서 오늘 너무나 많은 쓸데없는 말을 해서 지치거나, 내 말을 듣는 사람들이 너무 지쳐 하지는 않으신가요?
그럴 때에는 또 잔소리를 함으로써 그것을 무마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왜 이렇게 말을 많이 해야만 내 마음이 편안하고 무언가를 다스리는 느낌이 드는 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불안한 것이 무엇인지, 내 진짜 감정이 어떠한 것인지…<글: 넷향기 / 샤론정신건강영구소 박상희 소장/검색/재편집> |
South Beach 1
Behind The Scenes
<카페 서핑 / 작가 미상>
이혼 후 '분할 연금'
▶ 우리는 분할연금 제도를 일본보다 8년 앞선 1999년 도입했다. 국민연금 5년 이상 가입자가 이혼할 경우 보험료를 낸 기간 중 결혼기간에 해당되는 액수만큼을 계산해 절반씩 나눠준다.
▶ 분할연금은 이혼 후 '제2의 갈등'을 부르기 쉽다. 연금액이 반 토막 난 남편들은 "남의 아내가 된 사람까지 챙겨주라는 말이냐" "아내의 낭비벽 때문에 이혼했는데 내 돈을 계속 빼앗아 가게 놔둘 순 없다"고 한다. 아내가 연금을 부었던 경우도 "남편이 못 벌어 내가 평생 먹여 살렸는데 언제까지 적선하라는 것이냐"고 반발한다. 이혼하면서 "부동산 등 재산을 나눈 것으로 끝났다"며 상대방에게 연금 포기각서를 받는 일도 드물지 않다.
▶ 지난주 서울중앙지법은 60대 남자가 이혼한 아내로부터 받아뒀던 포기각서를 근거로 "분할연금을 포기하라"고 낸 민사소송에서 "포기각서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 남자는 2003년 이혼한 전 부인이 작년에 60세가 되면서 연금공단에 신청해 연금액 56만원의 절반을 받아 가자 소송을 냈었다. 법원은 "연금에 대한 권리를 사전에 포기했다 해도 연금법은 연금을 받을 권리를 양도·압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본의 연금 월 평균 수령액은 20만엔(260만원가량)이다. 별다른 재산 없이 이혼했다간 연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생계가 위태로운 수준이다. 그래서 중장년 남자들이 '헌신하는 남편들의 모임' 같은 것을 만들어 '저녁 8시 귀가하기' '아내 눈을 보며 이름 불러주기'를 서로 배운다. 한 해 이혼이 11만건에 이르는 우리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 Wapple Club 김동섭 논설위원 |
▲ 미디어 체인지 ▼
한 대의 자전거와 16명의 소녀
China's got Talent: Bicycle Acrobatics - 16 Girls + 1 Bicycle = Awesome
Source: Meta Cafe
▲ 미디어 체인지 ▼
뮤직 비디오 'Love Sexy Magic'
그래픽 조명, 실루엣 효과가 느낌이 좋아 옮겨 봤습니다.^^
Ciara and Justin - Love Sexy Magic (official Video) HD / Source: Meta Cafe
▲ 미디어 체인지 ▼
아버지와 아들 별안간 급한 볼 일이 생겼다. 실례(?)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너 만큼 젊었을 땐, 손도 안 대고 뒷짐지고 눴다! 그게 뭐냐? 인석아!" 툭툭 털면서 아들녀석 하는 말, 아부지! 잡지 않고 누면 얼굴에 와 때리니 워쩌유? |
시원한 여름을 위한 한탄강 누드 사진촬영대회 모습
<예술에풍덩 카페> / 검색 서핑
저작권이 확실한 사진이오니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점에 따라 활성화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희망은 공짜로 가질 수 있는 아주 값진 상품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걸 버리고 산다.
-인용/재구성-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Pen畵로 보는 한국 전통건축
김영택(金永澤) 화백은 한국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에 반해 전국을 여행하면서 펜화를 그리고 있다. 한남대, 관동대학교에 출강하였으며,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2004년 학고재 화랑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현대백화점 전국순회전을 열었다. 중앙일보와 법보신문에
[김영택의 펜화기행]을, 주간조선에 [김영택의 펜화로 보는 한국]을 연재하고 있다.

▲ 강릉의 고택 선교장

▲ 경남 거창의 요수정

▲ 고창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

▲ 괴산암서재

▲ 덕유산 화림동 거연정

▲ 문경 새재 조곡관[서울 길목 지키던 천혜의 요새]

▲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 부산 금정산 범어사

▲ 북한산 삼천사 마애불과 산령각

▲ 서울 석파정(대원군 별장)

▲ 수원 화성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 순천 낙안읍성 성안

▲ 승주 선암사 승선교

▲ 양산 통도사 불이문

▲ 여수향일암 대웅전

▲ 영동 양산팔경 중 강선대

▲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 영주 소수서원

▲ 영천 만불사 종각과 인등탑

▲ 완도 세연정

▲ 인천 차이나타운 제1패루

▲ 창덕궁 부용정

▲ 청송 주왕산 대전사

▲ 합천 영암사지

▲ 화순 쌍봉사 3층목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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