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정이라구라

바보처럼1 2014. 3. 29. 15:42


이한우 화백 작품 감상
 
정물



정물


아름다운 우리강산

'가장 한국적인것'을 담아내는 세계적 화가' 이한우 화백
경남 통영 출신인 이 화백은 초·중등 교사로 재직하다 30대 중반 화단에 입문한 뒤 1972년부터 6차례 국전 특선에 올랐으며 78년 국전 문공부장관상, 2005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아카데믹한 정물로 시작한 그림은 몽환적인 고향 풍경으로 나아갔으며, 1980년대부터 향토적 한국미를 담은 '아름다운 우리강산' 연작을 발표해 왔다. 이한우 화백은 지난 2000년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2005년 프랑스정부 문화 기사훈장을 수훈한 세계적인 명성의 화가로 국내는 물론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미를 화폭에 담는 화가'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름다운 우리강산


하절강변



아름다운 우리강산


아름다운 우리강산


아름다운 우리강산


아름다운 우리강산
 

       

      정(情)

      꽃은 피어날 때 향기를 토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언제 피었는지 정원에 핀 꽃은
      향기를 날려 자기를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 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난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이란 무엇일까?

      주고 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짧음과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다
      정이 들면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그렇게 소담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보내는 것이 정이던가?

      대나무가  속을 비우는 까닭은
      자라는 일 말고도 중요한 게 더 있다.
      바로 제 몸을 단단하게 지키기 위해서다.

      대나무는 속을 비웠기 때문에
      어떤 강풍에도 흔들릴지언정
      쉬이 부러지지 않는다.

      며칠 비워 둔 방 안에도 금세 먼지가 쌓이는데
      돌보지 않은 마음 구석인들 오죽 하겠는가?

      누군가의 말처럼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세상에 물든 나도 지금
      가만히 내 가슴에 손을 올려 생각해 봅니다.

      혹 나 자신도 모르게 주위 사람들을
      서운하게는 하지는 않았는가 생각 해보며
      오늘도 노력합니다.

      <인용/부분가필/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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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본질" - 어미 판다 이야기



강아지
지하철에 어떤 한 아줌마가 강아지를 안고 들어왔다.
그 옆에 있던 아저씨가 아줌마한테 물었다.

"아줌마 이런 곳에 개를 대리고 오면 어떡해요?"

그러자 아줌마가
"얘는 내가 친자식처럼 여기는 애예요."

아줌마의 말이 끝난 후 아저씨가 하는 말,
"에이, 어쩌다 그래 강아지를 낳았어!



종이 잘라서 만들었어요


중국 허난성 뤄양시 멍진현에 사는 장양양(23)이 지난 2일(현지) 자신이 수집한 오래된 종이재단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장양양이 길이가 16m인 종이재단 작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장양양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가위만를 가지고 일하는 독특한 사람이다. 장양양의 어머니는 장래 생계 문제를 걱정하며 온종일 잔소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장양양은 "내 삶은 내 방식대로 살 것"이라고 단호 하게 말한다. 장양양은 중국 허난성 뤄양시 멍진현에 사는 장양양(23)이 지난 2일(현지) 자신이 수집한 오래된 종이재단 작품을 이미 멍진현에서는 종이재단 작품을 만드는데 일가를 이룬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만든 작품들은 이미 여러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명성이 높아지면서 장양양은 지역내 초등학교 에서 어린이들에게 종이재단 기술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민속예술인 종이재단 작품이 계속 이어지고 발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신화=뉴시스/온라인 중앙일보/ 2014.1.14

 

 
 
상대를 바라본다는 건 어쩌면,
나의 기준을 버리는 것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하는 것
'그럴수도 있지' 하고 말해 보는 것
-호호야 선문(選文) / 발췌인용 
 
  To afford a cup of coffe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1.18, 2014 

 

 
- Hohoya Plus -

사람을 보는 기준

빛 바랜 줄무늬의 드레스를 입은 부인과 올이 다 드러나 보이는 허름한 홈스펀 양복을 입은 남편이 보스턴에서 기차를 내려 약속도 없이 하버드대학교 총장의 외부 사무실로 어릿어릿하며 걸어들어갔습니다. 총장 비서는 이 사람들을 보자마자 이와같은 시골촌뜨기들이 하버드는 물론이고 케임브리지에서 조차도 별 볼일 없는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장님을 뵙고 싶습니다"남자는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꺼냈으나 "총장님은 오늘 하루종일 바쁘실것입니다." 비서가 딱 잘라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기다리겠습니다" 부인이 대답을 했습니다

그후 몇시간 동안 비서는 결국에는 지쳐서 돌아가겠거니 하고 그들을 모르는척하였는데 그들은 지치질 않았고 비서가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총장에게 "잠깐만 만나주시면 곧 갈것입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총장은 화가 나서 한숨을 쉬고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고 그 정도의 지체 높은 사람에게는 그런 사람들과 일일이 시간을 낭비할수 없었으며 낡은 줄무늬 옷과 홈스펀 양복으로 인하여 사무실의 품위가 떨어지는 것이 싫었던 것입니다. 총장은 굳은 표정으로 위엄을 부리며 그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우리에겐 하버드에 일년을 다닌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애는 하버드를 대단히 사랑하였고 여기에서 무척 행복해했습니다. 그런데 약 일년전에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제 남편과 저는 캠퍼스 내에 그 애를 위한 기념물을 하나 세웠으면 합니다." 총장은 퉁명스레 말했습니다

"부인, 우리는 하버드에 다니다 죽은 사람 모두를 위해 동상을 세울수는 없습니다. 그런다면 이곳은 아마 공동묘지 같이 보이겠지요."

"아니요 동상을 세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버드에 건물을 하나 기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총장은 눈을 굴리며 낡은 줄무늬 옷과 홈스펀 양복을 번갈아 보고나서 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건물이라고요? 건물 하나가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구나 말씀하시는겁니까 현재 하버드에는 750만 달러가 넘는 다수의 건물들이 들어 차 있습니다."

잠깐동안 부인은 말이 없었습니다. 총장은 기뻤습니다. 이제야 그사람들을 보내버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부인은 남편에게 얼굴을 돌리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대학교를 하나 설립하는데 비용이 그것밖에 안드는가보죠. 그러지말고 우리들의 대학교를 새로 하나 세우지그래요." 총장의 얼굴은 혼돈과 당혹감으로 일그러졌고 남편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부부 스탠포드 리랜드(Leland Stanford)씨 내외는 바로 일어나 나가서 곧장 캘리포니아의 팔로 알토(Palo Alto)를 향한 여행을 떠났고 거기에서 하버드는 더이상 돌보아 주지 않는 아들을 기념하기 위해 자기들의 이름을 딴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를 설립하였습니다.

이를 뒤늦게 안 하버드는 그 후부터 하버드 대학 정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붙어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라고...


♧다음 한 주 징검다리를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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