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의 어린나이에 장원급제를 하여 스무살에 경기도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어느날 그가 무명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말고 착한 일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
"그런건 삼척동자도 다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줄 말이 고작 그것 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자 무명선사가 녹차나 한잔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맹사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잔뜩 화가 나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머리가 문턱에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서핑/재편집>
Svetlana Valueva
"Water Lily" 30x15 on Canvas
"Mermaid" 36x36 on Canvas
"Sea Goddess" 40" x 30"
"Rhapsody in Blue" 32" x 48"
"Nouveau Goddess"
36" x 24" "Orchid" 36" x 24"
"Idyll" 36" x 24" on Canvas
"Paradise" 24" x 48"
"After the Show" 36"x15" on Canvas "Ethereal Dream" 48" x 24"
"Awakening of Spring" 24" x 48" on Canvas
Svetlana Valueva 는 1966년 10월 24일 Moscow 에서 화가의 딸로 태어났다. 6세에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2년간 정식 train 을 받은 후, 8세에 Cuba 국제전에서 금메달, 1975 년9세에 인도 Delhi 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어린이 미술전에서 대상을 받았다1977년 11세 나이에 뛰어난 미술적 성과로 Russia 전역에 상영된 documentary 에 출연하였고, 같은 해에 인기 월간 잡지 “Soviet Union”의 front page 에 실리기도하였다. 그녀의 그림 속의 여인들은 이상한 형태나 사물에 둘러싸인 신비한 세계에 산다. 그 세계는 그들에게 실제이며 진지함이기도하다. 그녀의 여자 친구들, 배우, fashion 디자이너나 사진 예술가들이 주제의 원형인데, 이 모델들의 옷을 디자인하기 위해 수많은 예비 스케치 를 한다. 그 6개월 후, 그 주제는 그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세상의 분위기를 다 걷은 모습으로. 그녀는 내적 정신 세계를 들여다보고 그것을 canvas 에 표현한다. 왜 내가 여인들을 주제로하는가? 아름다움이 나를 사로 잡기 때문이다. 나는 그 미적인 변형과 다양성을 좋아한다. 여인의 연약하고 창백한 팔과 부드러운 살갗에 색을 입혀서, 그 살결의 투명함이 벗은 몸에 드리운 엷은 천 밑으로 비쳐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은 밤 하늘의 감청색이나, 별의 흰빛, 또는 안개낀 아침 일본 정원의 물풀의 에메랄드빛.. 모래풀 위에 아주 작은 이슬 방울이기도하다.
▲ 미디어 체인지 ▼ 위쪽의 Media Play Button (■) Click Off 후, → 아래의 Media Play Button (▶) Click on! -플레이 중 창 하단에 뜨는 광고는 우측의 삭제바튼(x)을 클릭하시면 제거됩니다. -해당 미디어 클립 접속이 많은 시간대에는 화면 끊김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이크 묘기
◈ 쪽 ◈ 빨간 불일 때 막무가내 급히 건너가던 할머니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신호를 기다리던 반대편 청년이 얼른 할머니를 부축해 일으키면서,
"할머니, 다치신 데는 없으세요, ?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청년을 한참 꼬나보면서
"야! 이놈아! 시방 뭐 다치고, 큰 일이고가 문제냐?. 쪽팔려 죽겠는데!"
낙타 옆에서 … 그녀 또 알몸이 되다 ... 요르단 사막서 2년째 원시의 삶 2011년 8월 김미루(33)는 요르단 사막에서 낙타를 처음 봤다. 무슬림 여성들의 삶을 다룬 한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중동 지역을 처음 여행했을 때다. 슬프면서 평화롭달까, 그의 눈에 비친 낙타의 표정은 그랬다. 낙타 옆에 벌거벗고 사진을 찍었다. 이미 ‘나도(裸都)의 우수(憂愁)’(2008), ‘돼지, 고로 존재한다’(2012) 등의 사진 연작을 통해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그다. 거대도시의 지하 세계에, 초대형 돼지 사육장에 알몸으로 뛰어들어 미와 추, 문명과 야만의 경계를 묻는 사진들이었다. 김미루는 “사막은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러나 낙타에 기대 사막에 문명이 태어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아버지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는 막내딸의 타이완 개인전 도록에 이렇게 적었다. "미루(彌陋)는 내가 지어준 이름대로 날로날로 추해져 갔다.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세계의 반면으로 점점 깊숙히 천착해 들어간 것이다. 미루의 예술이 추구하는 세계는 익(益)에 있지 않고, 손(損)에 있다. 그 어느 땐가 우리 모두가 무위의 밑바닥에서, 저(低)엔트로피의 공동체 속에서 손잡고 만날 수 있게 되길 나는 빈다.”
당신의 어려움을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지 말아라. 20%는 상관도 안하고 80%는 당신이 힘들어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한다. Never tell your prpblems to anyone, 20% don't care and the otrher 80% are glad you have them. -호호야 선문(選文) / 인용-조합
To afford a cup of coffe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Private, 4.5, 2014
<Hohoya Plus>
녹용의 오해
여러분, 보약하면 뭐가 떠오르십니까? 아마 십중팔구 녹용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사슴의 뿔인 이 녹용은 상당히 생장력이 좋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약중의 보약으로 치고 있는데요. 특히 이 사슴은 다른 동물과 같이 매년마다 뿔갈이를 하기 때문에 그 생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뛰어난 것들을 사람들에게 적용해서 아이들이 식욕이 좀 떨어지거나 성장이 떨어지거나 또 연로하신 분들이 뼈나 또 근육이 약해진 분들에게 많이 쓰게 됩니다.
그래서 이 녹용은 우리가 흔히 보약 중에 많이 쓰이지만 또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부분을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녹용은 특히 보, 간, 신이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간이라는 것은 우리가 근육 또는 혈액과 관련되어 있고요, 신은 뼈와 지식 또는 골수. 이런 것들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녹용의 효능은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면서 식욕이 좀 떨어지고 성장이 좀 떨어진 분들, 또 자꾸 건망증이 있는 분들, 몸이 차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에게 널리 쓰일 수 있는 상당히 좋은 보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보약을 많이 드시면 특히 녹용을 많이 드시면 아이들 가운데 많이 들게 되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사람의 몸 중에서 머리는 상당히 많은 양기가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열이 해지게 되면 그 부위가 기능을 잘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녹용 같은 약을 먹게 되면 열이 너무 올라가버리니까 머리가 시원해야 되는데 머리가 너무 따끈따끈하다보면 기억력이나 또는 머리가 나빠지는 이런 현상, 흔히 말하는 바보가 된다는 이런 말도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녹용을 통해서 생기는 양기라는 것은 열을 확 내는 것보다는 생장력을 좋게 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봄에 보면 나무에서 또는 싹들이 돋아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언 땅에서 신비하게 뚫고 나오는 새싹들의 힘. 그것이 바로 녹용의 힘입니다. 그래서 녹용도 마찬가지로 두꺼운 뿔 속에서, 두꺼운 머리뼈에서 뚫고 나오는 뿔. 이게 생장력을 우리 몸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쓰는 약재라고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생장력이 좋게 해주는 것이지 결코 열을 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고요.
또 한 가지는 조선시대에 이런 속설이 있었습니다. 후궁들이 녹용 좋다는 것을 알아서 자기 자식들에게 녹용을 많이 먹이기 위해서 궁중에 있는 녹용들을 많이 훔쳐갔다는 거죠. 그래서 그것들을 방지할까 해서 어의들이 해낸 생각들이 뭐냐면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이런 속설을 내보내게 된 것입니다. 그 후부터 궁중에서는 녹용도둑이 없어졌다는 거죠. 이것들이 속설이 되어서 지금까지 전해진다는 것이죠.
또 두 번째 속설이 뭐냐면 녹용 같은 보약은 여름에 먹으면 안 된다는 것들이 있습니다. 왜냐 하면 땀을 통해서 먹었던 것들을 다 내보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거죠. 그러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그만큼의 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한 것이죠. 봄에는 새싹처럼 돋아나는 생장력이 필요해서 춘곤증에 도움을 주고요, 여름에는 땀으로 흘린 진액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가을에는 돋궈주고 겨울에는 감기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또 한 가지 녹용을 먹게 되면 살이 찐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약을 드실 때 꼭 “살찌지 않게 해주세요.”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녹용이나 보약을 드시게 되면 식욕이 좋아지기 때문에 음식을 드시는 게 평소보다 더 많이 되겠죠. 그러다 보면 살이 찌지 않을까? 생각들을 많이 하시지만 최근 보고에 의하면 살찌는 것은 어떤 음식보다는 유전적인 면이 더 많다는 보고를 볼 때 이것은 하나의 낭설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또 아이들 경우,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녹용을 먹이게 되면 이성에 눈을 뜨기 때문에 성 호르몬을 자극시켜서 아이들 공부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말씀들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이것은 보약에 대한 기본 지식들이 좀 부족해서 생긴 것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녹용이 머리를 나쁘게 한다든지 공부에 방해를 시킨다든지 여름에 먹으면 안 된다든지 하는 것들은 낭설에 불과합니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는 뼈나 마디를 튼튼하게 해주고 또 머릿속을 맑게 해주기 위해서는 녹용 같은 약물을 통해서, 또 저항력을 증강시켜주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김용석 경희한의대 교수, 강남경희한방병원 의사/넷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