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호 교수의 '시읽기의 방법2' 박인환 : 어린 딸에게 유종호 교수의 ‘시읽기의 방법∥’ 글 유종호 문학평론가, 시인 ▲ 유종호 교수 기총(機銃)과 포성의 요란함을 받아가면서 너는 세상에 태어났다 주검의 세계로 그리하여 너는 잘 울지도 못하고 힘없이 자란다. 엄마는 너를 껴안고 삼 개월 간에 일곱 번이나 이사를 했다. 서울.. 한국시가 2007.04.23
유종호 교수의 '시읽기 방법2' 유종호 교수의 ‘시읽기의 방법∥’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글 유종호 문학평론가, 시인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 한국시가 2007.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