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 夜.....이 백 靜 夜 李 白 牀前明月光 상전명월광 疑是地上霜 의시지상상 擧頭望山月 거두망산월 低頭思故鄕 저두사고향 서리 내린 듯 달빛이 맑다. 자다가 일어나 앉는다. 고개를 드니 산에 달이 걸리고 눈에 삼삼이는 고향..... . 나는 그만 머리를 숙인다. *상: 침대 *원제는 "靜夜思". 고향을 생각하고 잠 못이루어.. 한시 2007.07.05
승 무......... 조 지훈 <승 무(僧舞)>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에 황촉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보.. 한국시가 200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