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조선의 운명을 바꾼 역관 홍순언 [조선후기 신지식인 한양의 中人들] (32) 조선의 운명을 바꾼 역관 홍순언 문관인 정사(正使)는 공식적인 국서를 전달하고 답서를 받으면 그만이지만, 역관은 배후에서 절충하는 일을 맡았다. 절충하는 과정에는 유창한 외국어가 기본이었지만, 때로는 금품도 오가고, 여러 해 동안 오가며 맺어둔 인맥.. 역사 200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