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병...........한 성기 <꽃 병> 누군가 너의 가는 허리에 이처럼 손을 얹고 있는 여인.... 그는 누군가 언제부터 이처럼 조용히 ----기다리는가 항시 남모를 하나의 충만을 스스로 잉태하고 있는 꽃병 누가 꽃은 것 아니 아아 그 날 스스로의 어쩔 수 없는 소망으로 피어 올린 연로 같은 꽃 <역> 푸른 불 시그낼이 꿈처럼.. 한국시가 200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