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초상.................헵벨 <여름의 초상>............헵벨 The Portrait of Summer 여름의 마지막 장미가 피어 있는 걸 보았다. 그것은 금새 피라도 흘릴 것만 같이 붉었다. 뜸해진 나는 지나는 길에 말했다. 인생의 절정은 죽음에 가까운 것이라고-- 바람의 입김조차 없는 무더운 날 다만 소리도 없이 흰 나비 한 마리 스치고 지나갔다... 세계의 명시 200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