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子夜吳歌 2

바보처럼1 2007. 7. 5. 19:29

子夜吳歌2

   -蓮 뜯는 여인-

     이 백

 

鏡湖三百里

경호삼백리

發荷花

함담발하화

五月西施採

오월서시채

人看溢若耶

인간일약야

回舟不待月

회주부대월

歸去越王家

귀거월왕가

 

삼백리나 되는 경호(鏡湖)의 물은

연꽃으로 뒤덮이고 말았습니다.

 

연 뜯는 서시(西施)가 어찌 고운지

구경꾼은 언덕에 구름같습니다.

 

달도 뜨기를 기다리지 않고

배저어 월왕(越王)에게 돌아가나니..... .

 

*경호: 浙江省 紹興縣에 있음

*함담:연꽃 봉우리

*하화: 연꽃

*서시: 越의 미인

*일: 넘친다

*약야: 若耶溪. 鏡湖에 흐름

*월왕가: 越王의 宮殿

 

*西施는 유명한 미인.이웃집 처녀가 그의 찡그리는 모양까지 흉내냈다는 이야기가 있다.그러나 집이 가난하여 나무를 해다 팔기도 하고 若耶溪에서 연밥(蓮子)을 뜯기도 하였다.吳에 패해 와신상담하던 越王 句踐은 吳王 夫差를 타락시키기 위해 서시를 보내던 바 부차는 미색에 혹하여 姑蘇臺에 올라 연일 행락을 일삼다가 월에 멸망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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