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어,8형님 아니야? 형님,나가주세요.여기는 유치원이에요.
8:나 0인데 허리띠 맨 거야.
3:앗,여기는 3학년 교실인데 8형님이 웬일이세요?
8:나 3인데,여자친구 껴안고 있는 거야!
9:어,중학교 다니는 11형님이잖아? 형님,여기는 초등학교예요.
11:선배님,저희는 1인데요.얘와 저는 단짝이라서 이렇게 붙어다니는 겁니다.
하루는 9가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뒤통수를 치는 것이었다. 돌아보니 7이었다.후배가 감히 선배 머리를 때리다니 싶어서 야단을 치려는데 7이 말했다.
“너 앞머리 말았지?”
7은 9에게 흠씬 얻어맞았다.억울한 7이 이번에는 6을 발견하고 설욕에 나섰다.
“야,6! 너는 선배가 지나가는데 길을 비키지도 않고 인사도 안해?”
그러자 6이 말했다.
“물구나무서기 하고 있는데 누가 방해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