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선물, 설교

바보처럼1 2007. 8. 8. 19:38

[깔깔깔]

선물

어느 초등학교에서 스승의 날에 있었던 일이다. 먼저 꽃가게를 하는 집 아이가 선생님에게 꽃을 선물했다. 이어서 양복점을 하는 집 아이가 양복감을 선물로 가져왔다.그런데 주류업을 하는 집 아이는 어떤 상자를 가져왔다.

상자 아래로 한 방울씩 물방울이 떨어지자,선생님이 손으로 찍어서 맛을 보며,

선생님 : “이거 포도주니?”

아이: “아닌데요.”

선생님이 이번에는 아예 손바닥을 펴서 받아먹어 보며,

선생님 : “음,그러면 샴페인이구나!”

아이: “아닌데요.”

선생님 : “그럼,대체 뭐니?”

아이:“강아진데요.”

설교

목사님이 아들에게 한 가지 자문을 구했다.

“얘야,내가 설교하는 동안 신자들의 시선을 계속 나한테 집중시킬 묘안이 없을까?”

이 말에 아들이 선뜻 대답했다.

“간단해요. 시계를 설교단 바로 뒤에 걸어두세요.”˝

기사일자 : 2004-03-20    47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