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고려 무인시대, 집단 커닝

바보처럼1 2007. 8. 8. 19:49

[깔깔깔]

고려 무인시대

우리반에 별명이 ‘연예가중계’인 친구가 있다. 연예인들의 신변잡기뿐만 아니라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아는 친구였다.재미있는 친구지만 공부는 잘 하지 못하였다.중간고사 국사시험을 보던 날 이런 주관식 문제가 나왔다.

‘고려 무인시대 때 집권한 사람들을 차례로 쓰시오.’ 정답은 ‘이의방-정중부-경대승-이의민-최충헌’.

며칠 후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사 선생님은 그 친구를 일어나라고 하시면서 친구가 쓴 답을 공개했다.

우리는 그냥 뒤집어졌다.

‘서인석-김흥기-박용우-이덕화-김갑수’.

집단 커닝

급우들이 수학시험을 앞두고 모두 손을 잡고 반장의 답을 보고 커닝을 하기로 약속했다.반장 뒤에 앉은 학생이 답을 자신 있게 보고 커닝했고,모든 학생들에게 답 ‘1092’가 제공됐다.

그러나 시험시간이 끝난 후 모든 학생들이 쓰러지고 말았다.

반장이 쓴 정답은 ‘log2’였다.˝

기사일자 : 2004-04-01    47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