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무식인 조직폭력배 두목이 온라인으로 돈을 입금시키려고 은행에 갔다.
입금할 통장의 계좌번호를 적어놓은 메모지를 챙기지 못한 두목은 부하 조직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목 : 너 통장의 계좌번호 좀 불러봐라.
부하 : (계좌번호는 5489 - 6791 - 2569 - ××) 예! 형님, 지금부터 부르겠습니다. 5489 다시.
두목 : 그래 다시.
부하 : 6791다시.
두목 : (솟아 오르는 화를 참으며) 그래 다시.
부하 : 2569 다시.
두목 : 야! 지금 너 나하고 장난치냐! 처음부터 잘 불러야지, 왜 자꾸 다시, 다시 하냐! 이런 싸가지 없는 새×가!
부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