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화상, 그 엄마의 그 딸

바보처럼1 2007. 8. 9. 12:27
화상

어떤 사내가 양쪽 귀에 심한 화상을 입고 응급실로 달려왔다. 이 끔찍한 광경을 본 의사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아니, 어떻게 했기에 귀에 이런 심한 화상이 생기신 겁니까?”

“으, 제가 다림질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잖아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전화를 받는다는 게 그만 다리미를….”

“이런, 그럼 다른 쪽 귀는 어떻게 된 건가요?”

환자가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그 녀석이 또 전화를 걸잖아요!”

그 엄마에 그 딸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한 눈을 잘 파는 여학생의 어머니를 모셔놓고 상담을 했다.

”딸을 대하시면서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셨나요?”

그러자 어머니는 벽 쪽을 가리키며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그런데 저기 있는 창틀이 알루미늄 창틀인가요?”

기사일자 : 2004-11-04    2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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