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떠들며 노는 아이들을 봤을 때.
사랑할 때 : 애들 너무 귀엽지! 우리도 빨리…. 으흐흐!
미워질 때 : 둘이 동시에 “야!조용히 못하겠어!”
*상대가 약속시간에 늦을 때
사랑할 때 : 당연히 길이 막힌 거라 이해하며 우리나라의 교통정책을 욕한다.
미워질 때 : 상대가 늦었는지 알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상대보다 더 늦게 나가니까.
● 변심
7살 된 아들에게 어머니가 물었다.
“이 다음에 장가가서 마누라가 나 못살게 굴면 어떻게 할래?”
아들이 즉각 대답했다.
“쫓아내지 뭐.”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뒤 어머니가 똑같은 질문을 했다.
아들이 곰곰이 생각하더니 말했다.
“내가 뭐 힘이 있나? 같이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