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모코트,음악시간

바보처럼1 2007. 8. 10. 14:41
순모코트

한 여자가 순모코트를 산 다음날 헐레벌떡 옷가게로 뛰어 갔다.

“어제 내가 산 이 코트가 분명히 순모라고 했지요?”

“예, 그런데요.”

“그럼, 이 안쪽에 붙은 이 표시는 뭐예요? 여기 아크릴 100%라고 씌어 있는 게 보이죠?”

그러자 옷가게 주인이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다.

“아, 그거야 좀벌레들을 속이려고 일부러 붙인거죠.”

음악시간

음악 선생님이 사물놀이 비디오를 보여 준다며 비디오를 넣고 음악실 안으로 무언가를 가지러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화면에서 남녀의 진한 에로 장면이 나오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난데없는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웅성거리며 난리를 쳤다.

교실이 시끄러워지자 신생님이 음악실 안에서 외쳤다.

“조용히 하고 봐! 좀 있다가 시킬거야!”

기사일자 : 2005-04-27    2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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