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축구해설의 이중성

바보처럼1 2007. 8. 10. 15:54
축구해설의 이중성

* 핸들링

▲상대국이 했을 때=네, 손을 썼어요. 축구는 발로 하는 경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아요.

▲한국이 했을 때=공이 손에 맞았어요. 아주 좋은 찬스였는데, 공이 손에 맞았어요.

* 원정게임

▲상대국이 지고 있을 때=시차 때문에 초반에는 실력이 안 나온다 해도 후반에는 나올 텐데요. 저 선수들, 시차 극복은 선수들의 기본이란 것을 알려주고 싶군요.

▲한국이 지고 있을 때=안타까워요, 안타까워. 역시 시차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네요.

* 반칙

▲상대국이 했을 때=저런 야비한 행위를 하는군요.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 행위는 안 되죠. 선수 자질이 의심스러워요.

▲한국이 했을 때=네, 아주 중요한 순간에 잘 잘랐어요. 상대방 분위기를 잘 꺾었어요. 노련하죠.

기사일자 : 2005-06-17    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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