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음식에 넣어 먹으면 거짓말을 할 때마다 ‘꽥꽥’ 오리 소리를 내는 약을 구해왔다.
그녀는 남편과 딸의 저녁 식사용으로 국을 끓이면서 사온 약을 부었다.
그날 밤.
남편:(끌어안으며) 여보, 사랑해… ‘꽥꽥’.
여자:세상에!당신 바람피고 있죠?
남자:무슨 소리야, 바람이라니 난 당신을 ‘꽥꽥’….
그날 부부는 밤새도록 싸우다 오전 4시쯤 여자는 화를 참지 못하고 방에서 나왔다. 그때 대문이 살며시 열리며 딸이 들어오는 것이었다.
여자:아니, 너 이 밤중에 어딜 갔다 오는 거야!
딸:친구집에…‘꽥꽥’.
여자:이게!남자랑 잤지?
딸:흑…이번이 처음이에요…‘꽥꽥’.
여자:세상에…어떻게 네가 그럴 수 있니! 엄만 너만 할 때 안 그랬… ‘꽥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