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자가 바람둥이로 소문난 부인을 만났다.
“부인, 또 남편이 바뀌었다는데 이제 세 번째던가요?”
“자존심 상합니다. 다섯번째죠.”
“이번에도 백만장자이신가요?”
“아뇨, 백수건달이에요.”
“예? 어찌 된 거예요?”
“뭐, 그 사이 돈은 모을 만큼 모았으니까 이제 남자다운 남자를 고르는 게 당연하잖아요?”
●의견 일치
두 소년이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우리 아빠가 네 아빠보다 더 낫다고!”
“아니야!”
“우리 형이 네 형보다 나아!”
“아니야!”
“우리 엄마가 네 엄마보다 훨씬 더 나아!”
다른 아이가 잠시 머뭇거렸다.
“음…, 그건 네가 맞는 것 같다. 우리 아빠도 그렇게 말씀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