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생들은 일반적으로 2학년이 되면 형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2학년 2학기나,3학년 1학기가 되면 형법각론에 들어간다.
그러면 시작되는 고통.
학생 1 : 야, 너 살인 했냐?(친구여, 그대는 형법 250조의 살인죄에 대한 공부를 하였느냐?)
학생 2 : 아니, 아직. 넌 했냐?
학생 1 : 난 존속살해까지 끝내고 이제 낙태하러 가잖냐.
여기는 강의실.
교수님 :절도는 다하고 왔겠지?
학생들 : (묵묵부답)
교수님 : 어허, 절도죄를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다른 범죄가 쉬워진단 말이야!
학생들 : (큰일이다. 아직 강간도 못했는데….)
교수님 : 다음 시간까지는 빠진 사람 없이 절도를 끝내고 가능하다면 강도까지 한번씩 해보고 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