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잠자리서 느끼는 아내 기분

바보처럼1 2007. 8. 10. 17:39
잠자리서 느끼는 아내 기분

* 황당할 때

남편이 뭐라뭐라 해서 대답해줬는데 알고 보니 잠꼬대였을 때. 또는 내 코 고는 소리에 내가 깼을 때.

* 외로울 때

나는 남편쪽 보고 누웠는데 남편은 반대쪽으로 등을 돌릴 때.

* 기분 좋을 때

마주보고 누워 꼭 안고 잘 때.

* 기분 나쁠 때

둘이 등 돌리고 자다가 엉덩이 부딪칠 때.

* 신경질날 때

이불 속에서 남편이 방귀뀔 때.

* 창피할 때

이불 속에서 내가 방귀뀌었을 때.

* 신날 때

남편을 요 밖으로 밀어내고 나 혼자 넓게 잘 때.

* 미안할 때

자다가 답답해서 깨어 보니 나 혼자 이불 둘둘 말고 자고 있고 남편은 추워서 요 밑에 들어가 있을 때.

기사일자 : 2005-10-01    22 면

'깔깔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확인,퀴즈  (0) 2007.08.10
청년과 노년,  (0) 2007.08.10
일반환자, 청년과 할머니  (0) 2007.08.10
영어 배우는 할머니  (0) 2007.08.10
신혼부부,강아지 이름  (0) 200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