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 포켓볼 치다가 빗맞히면 살짝 웃으며 쳐다본다.
오빠 : 포켓볼 치다가 빗맞히면 당구장 떠나가라 비웃는다.
애인 : 만날 때 화장하면 “안 해도 예뻐.”
오빠 : 만날 때 화장하면 “처바르면 예쁘냐?”
애인 : 춥다고 하면 옷을 벗어주며 “아이고 우리 자기 감기 걸리면 어떡해….”
오빠 : 춥다고 하면 살 때문에 안 추울거라며 배를 찌른다.
애인 : 뭐 먹다가 흘리면 “자 휴지. 아니다, 내가 닦아 줄게.”
오빠 : 뭐 먹다가 흘리면 “칠칠 찮게….”
애인 : 아침 일찍 전화해서 잠 깨우면 “괜찮아.(하품) 일어나려고 했었어.”
오빠 : 아침 일찍 전화해서 잠 깨우면 “야, 넌 잠도 없냐?(뚝 띠띠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