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여사원이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동료 직원에게 실토했다.
“간밤에 남편하고 대판 싸웠어.”
“무슨 일로?”
“남편이 뭔가 찾느라 이리저리 뒤지다가 내 피임약을 발견했지 뭐야.”
기혼 여사원이 낭패라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남편이 아이 갖기를 원해?”
“아냐.”
“그럼 도대체 왜 싸운 거야?”
“남편은 2년 전에 정관수술을 받았단 말이야.”
●빈칸 채우기
이번 기말시험에 ‘굳게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라는 뜻을 지닌 한자성어 ’작( )삼( )‘의 빈 칸을 채우는 문제를 냈다.
답은 알다시피 ’작심삼일‘. 그런데 채점을 하던 도중 한 학생의 답을 보고 웃고 말았다.
학생의 답: 작 (은) 삼 (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