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세차

바보처럼1 2007. 8. 11. 17:44
세차

어느날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가 하나 붙었다.

한 어린 남자 아이가 붙인 것이었는데 1000원에 세차를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이 광고를 보고 너무나 저렴하다고 생각한 한 아주머니가 바로 세차를 해 달라고 했다.

광고를 붙인 남자아이는 첫 손님에게 최선을 다해서 세차를 해 주었고 너무나 만족한 아주머니는 아이에게 잘 했다면서 500원의 팁을 주었다.

잠시 볼 일을 보고 돌아오던 아주머니는 아까 그곳에서 똑같은 광고를 보았는데 내용이 조금 바뀌어 있었다.

“세차 1500원, 경험 있음.”

결혼 기념일

“네 남편은 결혼기념일을 잘 기억하니?”

“아니 전혀 기억 못해. 대신 내가 매년 1월이랑 6월에 일깨워 주고 두 번 선물을 받을 뿐이지.”

기사일자 : 2006-03-07    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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