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축구의 ‘축’자만 나와도 외면하던 우리 애인!
하지만 월드컵의 열기 앞에선 그녀도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얼마 전 저와 함께 축구중계를 보면서 자기도 우리나라를 응원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기 전 그녀가 저에게 묻더군요.
“자기야, 축구는 몇 명이 하는 거야?”
그녀의 질문에 어이가 없었지만 전 그래도 그녀가 기특해서 다정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응,11명이 하는 거야.”
저의 대답을 들은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렇게 묻는 게 아니겠어요?
“이상하네? 5명,5명씩 두 팀이 뛰면 나머지 한 명은 뭐야? 깍두기야?”
●무명가수가 슬플 때
노래 불렀는데 가수 뺨친다는 소리 들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