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형:술만 먹으면 쓰러지는 유형. 쓰러진 녀석들을 배달(?)하려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그래도 여자들은 대개 배달되는 편이지만, 남자들은 가끔 버려지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퇴치법: 배달의 용이성(?)을 위해 쓰러지는 녀석의 집 근처에서 술을 먹으면 된다(혹시 먼 곳에서 먹었다면, 버리는 과감함도 필요하다. 갈 때 신문지를 덮어 주는 게 예의).
*시비형:술만 먹으면 괜히 사람들에게 시비 거는 유형(보통 째려 본다는 이유로 가장 많이 시비가 붙는다).
퇴치법: 인상 구기며 한마디만 한다.“난 한놈만 패!”
*울보형 : 눈물을 흘리며 우는 형이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이나 일부 몰지각한(?) 남자들에게서도 나타난다.
퇴치법: 울기 시작하면 구석에 버려두면(?) 된다. 그러면 울다가 제풀에 지쳐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