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버지가 아들 녀석이 10살이 되자 일찍 성교육을 시켜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도 생기지 않고, 용기도 나지 않던 아버지. 어느날 큰 결심을 하고 아들을 조용히 불렀다.
“얘야, 너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구나.”
“네, 아빠. 뭔데요?”
뻘뻘 진땀을 흘리는 아버지, 어렵게 말씀을 꺼내신다.
“다른 게 아니고, 성에 관한 것인데….”
그러자 10살난 아들, 아버지 눈을 그윽히 들여다 보며 조용히 하는 말,
“그러세요. 대체 뭐가 알고 싶으신데요?”
●아내의 약점
아내: 내가 장식한 케이크 좀 봐요. 제 감각이 대단하지 않나요?
남편: (촛불 개수를 세어 보며) 맞아, 그런데 당신 산수 실력은 형편없는 것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