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에서 70대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러닝머신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같이 운동하던 한 여자가 말을 걸었다.
“참 젊게 사시는 것 같아요.”
그러자 남자는 러닝머신에서 내려와 땀을 닦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는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과 더불어 건강보조식품을 20가지나 먹는다오.”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여자가 묻자 그 남자가 대답했다.
“52세!”
● 보신탕
유난히 개고기를 좋아하는 의원 다섯 명이 보신탕 잘한다는 집에 갔다.
주문 받는 아줌마가 와서는 사람을 하나씩 세면서 말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전부 다 개죠?”
그러자 의원 다섯명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