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신부의 방귀

바보처럼1 2007. 8. 11. 19:56
신부의 방귀

한 신혼 부부가 호화 유람선을 이용하여 세계일주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선상에서 신랑과 함께 관광을 즐기던 신부는 갑자기 방귀가 나오려 하자 당황했다. 신랑 앞에서 방귀소리가 나면 창피하기 때문이다.

때마침 울리는 뱃고동 소리에 정확히 맞춰 신부는 방귀를 뀜으로써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방귀가 뀌고 싶어졌다.

그래서 이번에도 뱃고동 소리에 맞춰 방귀를 뀐다는 것이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그만 방귀 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민망해진 신부가 매우 수줍은 목소리로 신랑에게 물었다

“자기 들었어?”

그러자 신랑은 진지하게 되묻는 것이었다.

“응, 그런데 어느 거? 첫 번째 거 아니면 두 번째 거?”

기사일자 : 2006-05-25    2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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