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원이 휴가를 내 호주로 여행을 가서는 가장 유명한 누드비치를 물어 물어 찾아갔다.
그곳에 도착한 그는 여기저기 누워있는 누드를 보고 눈 돌릴 데 없고, 몸도 가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그도 어느 정도는 적응이 됐다. 그가 선탠을 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큰 대자로 누우려고 하는 순간 앞쪽에 한 동양 여자가 큰 대자로 누워있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한국여자 같았다. 타국 땅에서 한국인을 보니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는 전라의 상태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저…한국인이세요?”
그러자 순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그 여자가 벌떡 일어나서는 말했다.
“노∼ 오, 노! 아임 재패니즈! 스미마셍!”
“(어, 한국말로 물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