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삼촌과 숙모

바보처럼1 2007. 8. 12. 08:10
삼촌과 숙모

맹구:영자하고 약혼했다가 깨져버렸다면서.

영구:영자가 나하고는 결혼 못하겠다는 거야.

맹구:너의 삼촌이 엄청나게 부자라는 사실을 알리지 그랬어?

영구:물론 얘기해줬지, 그래서 이제 알게 됐는데 영자는 돈밖에 모르는 여자애더라고.

맹구: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영구:이젠 영자를 숙모라고 불러야 되거든.

반찬

급식 파동뒤 초등학교 교사인 나는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유독 한 학생의 반찬은 언제나 치즈 돈가스, 미트볼, 닭 강정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었다.

“어머니께서 요리를 잘하시는구나.”라고 말을 붙였더니 그 학생이 대답했다.

“요리를 잘하시는 게 아니라 데우길 잘하시죠.”

기사일자 : 2006-09-01    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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