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시간에 선생님께서 사오정에게 손가락이 영어로 뭐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사오정이 대답했다.
“핑거.”
선생님께서 놀라서 주먹을 쥐면서 물었다.
“그러면, 이건 영어로 뭐냐?”
그러자 사오정이 쉽다는 듯이 대답했다.
“오므린거.”
●어느 부부
어느 부부가 싸움을 한 뒤, 새벽에 일찍 깨워달라고 말하기가 싫어서 쪽지에 ‘새벽 5시에 깨워 줘.’라는 내용을 적어 아내 머리맡에 놓아두고 잠을 잤다. 깨어나 보니 해는 중천에 떠 있고 왜 깨우지 않았냐고 따지자 아내가 말하기를
“나도 당신 머리맡에 쪽지 남겨 놓았는데 안 읽어봤어요?”
하는 것이다.
남편은 쪽지를 찾아서 읽어보았다.
“일어나세요. 5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