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남편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아내의 생일선물로 팬티 세트를 사주기로 마음먹고 백화점에 들어갔다.
“아가씨. 부인용 팬티 하나 주세요.”
“사이즈가 어떻게 되시죠?”
“사이즈라…. 그건 잘 모르겠고, 하여튼 24인치 텔레비전 앞을 지나갈 때면 화면이 안보이는데요.”
●경쟁사회
나란히 붙은 문구점 세곳에서 경쟁이 붙었다. 왼쪽 끝에 있는 문구점에서 이런 간판을 내걸었다.
“폭탄 세일! 왕창 세일!”
그러자 오른쪽 끝에 있는 문구점도 큰 간판을 내다 걸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은 없다. 핵폭탄 세일! 와장창 세일!”
가운데 문구점 주인도 이에 질세라 더 큰 간판을 갖고 나왔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