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허약한 만득이가 힘을 기르기 위해 헬스장을 찾아 비실비실한 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었다. 그때 근육질 사내가 다가와 비웃으며 말했다.
“너도 운동하냐?”
운동화로 알아듣고 도저히 참지 못한 만득이가 말하길,
“아뇨. 실내환데요.”
●비밀번호
시골의 작은 은행에서 할머니와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할머니, 비밀번호가 뭐예요?”
“비둘기”
황당한 여직원이 다시 물었다.
“할머니, 비밀번호 말 안하면 돈 못찾아요. 비밀번호 말하세요.”
살짝 입을 가린 할머니가 한 번 더 “비둘기”
“할머니,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러세요?빨리 비밀번호 대세요.”
그제야 할머니 비밀번호를 말하는데, “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