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바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웨이터에게 물었다.
“저, 여기서 담배를 피울 수 있나요?”
“피우실 수 없습니다. 손님.”
그러나 주변에 널려있는 담배꽁초를 보고 다시 물었다.
“그럼 여기 있는 담배꽁초는 뭐죠?”
그러자 웨이터가 말했다.
“그건 물어보지 않은 손님들에게서 나온 겁니다.”
●풀 먹은 소
“여러분 미술시간이에요. 오늘은 목장풍경을 한번 그려 보세요.”
아이들 그림을 칭찬하던 선생님은 똑순이의 도화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똑순아, 넌 어떤 그림을 그린 거니?”
“풀을 뜯는 소의 그림요.”
“풀은 어디 있니?”
“소가 다 먹었어요.”
“그럼 소는?”
“소가 풀을 다 먹었는데 여기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