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일곱명의 자식들

바보처럼1 2007. 8. 12. 20:06

[깔깔깔]

일곱명의 자식들

한 여성이 생활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자녀 수를 ‘7’이라고 쓰고 이름은 ‘철수’ 하나만 썼다. 의아해진 직원이 말했다.

“아이들이 일곱명이면 이름을 전부 써야 해요.”

그러자 여자는 “애들 이름이 모두 ‘철수’인데요.”

“네? 그럼 한 아이만 부를 땐 뭐라고 불러요?”

“성으로 부르는데요. 애들 아버지 성이 모두 다르거든요.”

그녀가 점을 뺀 이유?

미모가 뛰어난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에게도 한가지 콤플렉스가 있었다. 얼굴에 여기저기 박힌 점들.

어느날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오던 그녀는 평소 흠모하던 박 대리와 마주쳤다. 엷은 미소를 지우며 그가 던진 한마디에, 그녀는 당장 점들을 빼게 되었다.

박 대리가 말하길,

“자장면 드셨나봐요?”

기사일자 : 2007-05-26    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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