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좋은 점

남자가 좋은점

남자는 아무데서나 볼일을 볼 수가 있다.

여자는 화장실 찾아 다니느라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

남자는 배가 나오면 풍채 좋아졌다는 소리를 듣는다.

여자는 임신했느냐, 애 아빠가 누구냐 별별 소리 다 듣는다.

남자는 사소한 부분을 빠뜨리면 대범해서 그렇다고 용인되지만,

여자는 칠칠치 못해 그렇다며 꾸중만 듣는다.

남자는 못 생기면 장군감이라며 칭찬을 듣지만,

여자는 이 험난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겠느냐며 혀 차는 소리만 듣는다.

남자가 목소리가 크면 한 자리 하겠다고 기대를 받지만,

여자는 팔자가 드세겠다고 핀잔 듣는다.

남자가 차를 험하게 몰면 남자답고 터프하다는 소릴 듣지만.

여자는 대로상에서 많은 남자 운전자에게 둘려싸여 욕만 실컷 듣는다.

첫 경험은 아픈 것!

난 오늘 첫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내 아랫도리가 하나씩 하나씩 벗겨졌다.

그리고 잠시 후 내 엉덩이를 더듬는 손길!

손길이 닿을 때마다 내 온몸에 이유 모를 전기가 통한 것처럼 전율이 흘렀고 이내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내 몸을 그냥 맡겼다.

그리고 또 잠시 후 길쭉한 것이 내 몸으로 들어왔고, 곧이어 아찔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난 순간 액체가 내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길쭉한 그것이 할 일을 모두 마치고 내 몸에서 힘없이 나가자 약간의 피가 내 몸에서 흘러 나왔고, 순식간에 당한 나는 그만 목놓아 울고 말았다.

정말 주사란 아픈것이다.



기사 게재 일자 2001-10-06